버드나무 재배

 

 

생육환경 및 성질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자랄만큼 내한성이 강하고생장이 극히 빠르며 전정이 잘되고 싹트는 힘도 왕성하나 다소 이식이 어려운 것도 있다. 꽃은 이른 봄 잎에 앞서 개화한다.

 

재배

 

1) 적지

 

 

수습한 곳을 좋아하나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토질은 비교적 가리지 않는 편이며 해가 잘 드는 양지가 좋다.

 

 

2) 이식

 

 

이식할 수 있는 시기는 봄 3~4월과 가을의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이며, 이식을 잘 받는 만큼 밑 줄기의 굵기가 20cm 정도의 성목도 이식탈을 내지 않는다.
심는 구덩이는 분뜨기한 것보다 다소 크게 판후 퇴비를 넣고 흙을 덮은 후 심으며 충분히 관수한 후 지주를 세워 준다. 지주는 묘목일때는 바람에 원줄기가 휘는 것을 막는 효과와 흔들림을 방지해 주며 성목일 때는 흔들리는 것을 막고 가지가 무거워 쓰러지는 것도 막아 준다.
성목을 이식할 때는 웃가지의 곁가지를 1/3정도씩 잘라 버려 수분과 양분의 소모를 막는다. 자른 부위는 콜탈이나 왁스를 발라 물이 스며들어 썩는 것을 방지하여 준다. 또한 줄기에 새끼나 짚을 감아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3) 전정

 

 

일반적으로 수양버들은 전정을 하지 않고 방임 상태에서 거르고 있으나 전정한 것이 하지 않은 것보다 수명도 길고 수형도 비교적 아름다운 편이다.
어린 묘목을 목적한 높이로 기를 때까지 늘어지는 원 줄기의 끝을 지주로 유인하고 원줄기에 부담될 굵은 도장지는 잘라 버려 수세를 원 줄기에 모은다. 곁 가지는 원줄기에 멀어지지 않게 다소 짧게 잘라 준다.
성목이 되면 전정은 수형을 봐서 가지가 많은 속에서 쇠약해진 가지를 솎아 내어 해를 잘 받고 통풍도 잘 되게 고려하여 가지의 간격을 넓혀 준다.
수양버들은 가지 끝이 늘어지는 성질 때문에 묵은 가지는 자연히 쇠약해지며 말라버리기 쉽다. 따라서 전정은 묵은 가지를 잘라 버린다.
시기는 낙엽진 후가 좋으며 지난 해의 묵은 굵은 가지를 가지 밑 쪽에서 잘라 버리고 그해 자란 가지는 센 것을 자르고 가는 것을 남겨 둔다.

 

 

4) 병충해

 

 

잎에 검은 반점이 생겨 낙엽지는 흑반병이나 잎에 흰가루가 뒤집에 씌워지는 백분병이나 가지나 잎에 흑갈색의 반점이 생겨 심하면 껍질이 벗겨지는 탄저병 등에는 보르도액을 뿌리고 잎말이 벌레나 희불나방에는 디프테렉스나 메타시스독스를 뿌려 구제한다.

 

번식

 

 

일반적으로 삽목으로 번식한다. 삽목의 시기는 낙엽진 후부터 싹트기 전인 봄에 할 수 있으며 장마 때도 가능하다. 삽목감은 굴기가 엄지 손가락 정도가 좋으며 길이는 20~30cm로 잘라 반정도 묻히게 꽂으면 습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발근이 잘된다.
싹이 트면 눈이 여러 개 나오므로 실한 것으로 한 두개만 남기고 따 버린다. 씨로도 번식되나 대개가 스스로 떨어져서 나며 잡종이 많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