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엽수 재배

 

 

생육환경 및 성질

 

마로니에라고도 불리우는 나무로 생장은 다소 빠른 편이며 높이 30m에 지름이 2m로 자란다. 전정은 가능하나 깊이 자르지 않는 편이 좋다. 싹트는 힘도 있다.

 

재배

 

1) 적지

 

 

표토가 깊고 습기가 있는 비옥한 양토가 좋으며, 너무 건조한 곳에서는 생육이 나쁠 뿐만 아니라 껍질이 찢어져서 미관을 손상시킨다. 또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잎이 쇠약해져서 일찍 낙엽이 진다. 굳은 땅은 표토를 부드럽게 갈아 엎어서 덮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2) 이식

 

 

시기는 가을의 낙엽이 진 후나 봄의 싹트기 전에 할 수 있으며 중부 지방에서는 봄에 이식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심는 구덩이는 크게 파고 잘 썩은 퇴비를 넉넉히 넣고 그 위에 복합 비료를 뿌린 후 흙을 덮은 다음 뿌리를 잘 펴서 심는다. 이식한 해의 여름에는 관수를 충분히 하여 준다.

 

 

3) 시비 및 전정

 

 

시비는 해마다 여름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지표에 짚을 깔아 덮어 주며 겨울에는 잘 썩은 퇴비나 우마분을 지표에 덮어 주든가 아니면 포기 주위를 1~1.5m쯤 떼고 돌려가며 12cm 깊이로 파고 비료를 넣은 후 다시 묻어 준다.
전정 : 자연수형이 아름다우므로 자연수형 그대로 기르면서 여러 개 나온 가지중 모양이 좋은 것만 남기고 나쁜 가지를 솎는 정도로 하며 절대로 깊이 전정하지 않는다. 정원수로 심을 때는 키를 자라지 않게 하기 위하여 겨울 동안에 뿌리를 잘라 다시 묻어주면 추녀 정도의 높이로 머물게 할 수 있다.

 

 

4) 병충해

 

 

초여름에 큰 모충이 붙기 쉽다. 또 흰불나방의 침해도 심하다. 이때는 디프테렉스를 뿌려 구제한다. 개각충의 발생도 있으므로 이대는 4월 하순경 유충의 발생기에 데나뽕 유제를 뿌리며 겨울에 기계유 유제를 뿌려 두면 발생율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번식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할 수 있으나 실생으로 번식하는 것이 쉽다. 종자는 수명이 일년밖에 못가며 묵은 씨는 발아력이 없다.
①실생 : 8월에 종자를 채취한 후 곧 건사저장 하였다가 봄에 파종하거나 채종 즉시 파종한다. 과피가 건조해서 오그라들면 발아력이 감퇴한다. 굵은 직근이 나오므로 다음 해 봄에는 파내어 뿌리를 자른 후 이식하면 좋다.
②삽목 : 3월경에 가지삽목을 하기도 한다. 발근율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