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재배



 

 

명칭

 

학명 : Forsythia koreana Nak.

영명 : Korean Forsythia

 

재배기술

 

 1. 적  지

 전국의 볕이 잘드는 산기슭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으로서 높이는 2-4m이고 생울타리로 널리 심는다.

내한성이 강해 온난하면서 습한 기후를 좋아하며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할 수 있다. 토질은 비옥한 사질양토나 양토로서 배수가 잘 되고 햇볕을 충분히 받는 곳이 좋다. 그러나 지나치게 과습하거나 비옥한 땅에서는 웃자란 가지가 생기고 꽃눈 형성이 잘 안되어 종실이 붙지 않는다.

 

2. 번 식

1) 실생번식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용 및 관상용으로 묘목의 수요가 많으므로 앞으로 종자로서 많은 번식을 해야 할 것이다. 파종시기는 가을 10월경과 봄 3월하순∼4월상순에 묘상에 종자를 파종할 수 있다. 파종방법은 본포에 직파법과 묘상에서 육묘하여 이식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본포에 직파하는 것은 토지이용상 고려할 것이며 육묘 이식하는 것이 유리하다. 묘상은 사질양토가 가장 좋으며 이때에 밑거름으로 잘 썩은 퇴비를 주고 잘 정지한 다음 1.2∼1.5m 정도의 두둑을 짓고 흩어뿌리기나 줄뿌림을 한다. 줄뿌림할 때에는 이랑사이를 15∼20cm 정도로 넓고 얕게 골을 치고 좀 배게 뿌린 다음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초목회를 뿌리고 6∼9mm 정도 흙을 덮어 그 위에 짚같은 것으로 피복을 해 습윤토록 해주면 3주일 내외로 발아하게 된다. 발아한 후에는 덮었던 짚을 곧 걷어줄 것이다. 10cm 정도 자라면 포기 사이거리를 10cm 정도로 조절해 주고 2년후 4월에 묘의 높이가 30cm 내외인 것을 정식한다.

朴의 발아시험에 의하면 평균 15℃에서 점질토에 파종한 것은 약 20%, 점질토(밭흙)와 모래를 섞은 것은 50%, 순모래(한강모래)에 파종한 것은 85%가 발아한 것을 볼 때 묘상의 흙은 사질양토가 적당할 것이다.

 

2) 영양번식

☞ 영양번식에는 꺽꽂이법, 포기나누기법, 휘묻이법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꺽꽃이법을 하고있다.

 

가) 꺽꽂이법

  3∼4월과 9∼10월에 삽목하면 잘된다. 삽수는 종자가 붙지 않고 자란 발육지를 15∼18cm 정도로 잘라서 삽목 토지나 모래상자에 포기사이 15cm, 골의 간격은 30cm로 45°경사지게 하여 삽수의 길이가 2/3정도 묻히도록 하여서 물을 충분히 주고 2∼3일 동안 그늘지게 한 다음 볕을 쪼이면 2∼3주일 후에는 뿌리가 내린다.
 

나) 포기나누기법

시기는 가을에 낙엽이 진 후부터 봄의 새싹이 나오기 전까지로 나무를 뽑아서 새싹이 나온 어린가지를 뿌리와 같이 분리시켜 심는다.


다) 휘묻이법

일반적으로 7∼8월 장마철에 햇가지가 자라서 어느정도 충실해진 것과 지난해에 자란 묵은가지 등을 막론하고 길게 자란 밑가지를 사방으로 적당한 간격으로 가지를 휘어 묻는 것인데 땅에 묻힐 곳은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껍질이 붙게 반쯤 꺽어서 흙에 파고 묻는데 2주일 정도면 뿌리가 내리며 동시에 가지도 자라게 된다.


3. 특 성

연교의 가지는 휘어져 밑으로 처지거나 위로 퍼지며 잎은 마주나는데 길이 3∼12cm인 긴타원형의 잎과, 깊게 3개로 갈라진 잎이 같은 그루에 함께 달리며 털이 없고 엽병이 있는데 길이 1∼2cm 정도이다. 엽신은 난형 또는 긴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은 족하거나 둔하며 기부는 원형이다.

화관은 길이 1.5∼2.5cm이며 4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노란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며 엽액에는 1∼3개씩 달리고 한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으면서도 암·수꽃이 구별된다. 암술대가 수술대보다 긴것이 암꽃이며 수술대가 암술대 보다 긴것이 수꽃이고 열매를 맺지 않는다(雌雄異株).

과실의 성숙기는 7∼8월이고 삭과는 난원형∼긴난원형으로 길이 15∼25mm, 너비 5∼10mm이며 양끝이 뾰족하며 기부에 열매의 꼭지를 남기는 것이 있다.
바깥면은 엷은 갈색∼어두운 갈색을 나타내고 엷은 회색의 작은 융기점이 흩어져 있고 2개의 세로 홈이 있으며 잘 여문 것은 세로 홈에 따라 갈라지고 끝쪽은 뒤틀려 있다.
갈라진 과피의 안쪽은 황갈색으로 가운데 격벽이 있으며 씨는 길이 5∼7mm이며 가늘고 긴 타원형의 날개가 있다. 이 약은 특이한 향기가 있고 수렴성이다.


 

4. 품종

정은 의성산 개나리에 대한 논문에서 우리나라산 Forsythia 속에 대한 연구는 1900년에 Jwan Palibin이 Conspectus Florae Koreae Vol.2에 F.Suspensa를 F.Viridissima로 발표한 이래 중정 맹지진박사는 1911년에 Flora Koreana Vol.2에 F.Viridissima, F.Suspensa의 이종을 기재했고 F.Ovata(일선식물관견16. 식물학잡지 Vol.30)와 1919년에 F.Japonica var. Saxatilis(식물학잡지 Vol.33)를 각각 발표하였다. 이때까지는 보통 개나리를 F.Viridissima로 생각하였으나 이후 F.Koreana로 발표했으며 1942년에 F.Saxatilis와 F.densiflora를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발표함으로서(Icon. Pl. As. Orient. 4) 한국산 Forsythia 속에는 F.Koreana, F. Saxatilis, F.densiflora, F.Ovata의 4종임이 밝혀졌던 것이다. 중정박사는 1952년 그의 저서인 A.Synoptical Sketch of Korean Flora에서 이상 4종과 F.Koreana var.Authmnalis Uyeki를 기재하고 있다.

1961년 도상학은 의성산 연교의 원식물은 우리나라 특산종인 Forsythia Saxatilis<산개나리>라고 발표하였으며, 정태현등은 본종은 수피가 대록색이고 줄기가 현저히 네모(사각)가 지는 점으로 보아서 Forsythia Saxatilis가 아니고 중국원산인 F.Viridissima로서 의성개나리라고 신칭하였다. 품종에는 꽃만 피는 만리화(광엽연교)와 꽃이 지고 종실이 생기는 신이화의 두가지가 있다. 그러나 꽃과 잎을 보아서는 식별하기 어렵다. 꽃만 피는 것은 비교적 일찍 꽃이 지고 잎이 엷고 달걀꼴인데 약용으로 쓰이는 것은 꽃이 좀 늦게 지고 잎은 긴타원형이며 잎은 윤택하며 두꺼운 편이고 종실이 생긴다.

 

1) 개나리나무 신이화(連翹 辛夷花) : 중국, 충남, 함북을 제외한 전국
2) 장수 만리화(長壽 連翹) : 황해도 장수산
3) 만리화(廣葉 連翹) : 강원도 금강산, 설악산, 황해도 구월산

 

5. 주요관리

1) 시비

어린묘를 심을 때는 밑거름 없이 1년에 웃거름 인분뇨를 2∼3회쯤 나누어 주면 잘 자라며 3년이상 자라게 되면 가을과 이른봄에 포기주위를 15∼18cm정도 깊게 하고 퇴비, 닭똥 등을 1포기당 3.7∼7.5kg정도 주고 꽃이 지고 난 2∼3주일후에 웃거름으로 잘 썩은 인분뇨를 물에 타서 포기주위를 넓고 얕게 판 다음 5포기에 1통정도로 2∼3회에 걸쳐 나누어 주면 결실이 잘된다.


2) 일반관리

어린묘가 10cm이상 자라면 북을 주고 풀을 뽑아 준다. 그후 2∼3회 제초하여 주는데 어린묘일 때 가물면 물을 준다. 3년이상 자라게 되면 가지가 무성하게 된다. 가지가 너무 밀생한 포기는 묵은 가지를 남기고 햇가지의 웃자란 가지 등을 전정하여 통풍과 햇볕이 잘 쪼이게 한다. 1∼2년의 모는 가지가 자람을 따라 정지를 잘해서 많은 가지가 생기도록 할 것이다. 병충해 방제는 현재까지 별다른 염려는 없다.


3) 정식

종자로 번식한 것은 1∼2년 동안 양묘해서 정식하고 꺽꽃이, 휘묻이법에 의하여 번식한 것도 역시 1∼2년간은 좀 배게 심는다. 정식한 곳은 밭두둑, 과수원 주위, 정원 기타 생울타리로 이용하여 적당히 심을 것이다. 규모적으로 심고자 할 때에는 90cm 내외로 포기사이 30cm정도로 심는다.

2년째 가서는 포기사이에서 솎아 이식하고 3년째에는 3줄의 가운데것만 남기고 양쪽 줄에 심었던 것은 모두 이식해 버린다. 그러므로 결국 90cm 두둑의 중앙에 한포기만 남기고 이랑사이는 60cm가 되는데 장차 자람에 따라서 1평에 1∼2포기(1×1.5m,1×2m)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