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복숭아(홍도화) 재배

 

 

재배환경 및 성질

 

양수로서 음지에서는 생장이 불량하고 내건성이 약하다. 내조성과 내한성이 강하여 중부 내륙지방에 심고 있으나 가끔 동해(凍害)를 받는다. 생장이 빠른 편이며 높이 5m로 자라지만 정원수로는 2~3개로 기른다. 전정은 잘 되며 싹트는 힘도 왕성하고 이식도 비교적 잘 된다.

 

재배

 

1) 적지

 

 

해를 많이 받는 곳이 좋으며 토질은 표토가 깊고 배수가 잘 되며 적당한 습기가 있는 비옥한 사질양토가 적당하다.

 

 

2) 이식

 

 

시기는 3월과 10월이 좋으며 추운 곳에서는 봄에 이식하는 것이 안전하다. 심을 때는 다른 나무와의 거리를 충분히 띄워서 심는 것이 좋다.
심는 구덩이는 1m 정도로 크고 깊게 판 후 잘 썩은 퇴비.깻묵.재 등을 넉넉하게 넣고 흙을 덮은 다음 심는다. 이 때 묘목인 경우는 지상부를 60cm정도로 잘라 버리고 심는다. 심은 후는 물집을 만들어 주고 충분히 관수하며 뿌리 쪽에 짚을 깔아 넣어 준다.

 

 

3) 전정 및 시비

 

 

수형은 자연 수형이 좋으며 처음에는 정지 전정을 하지 않고 자유로이 자라게 한 후 나무가 충실해지면 4년째부터 질소질 비료를 줄이고 꽃이 많이 피도록 전정에 중점을 둔다.
5월 중순에 지난해 자란 가지 1대에 새 가지의 실한 것을 4~5대만 남기고 다른 가지를 잘라 버린다. 대개 꽃진 후 자란 가지에서 다음 해에 꽃필 꽃눈이 형성된다. 12월경 밴 가지, 말라죽은 가지, 약한 가지 등을 전정하여 도장한 것도 줄여 준다. 가지가 늘어지는 것은 3,4년간은 원 줄기에 지주를 대어 유인하여 주며, 곁 가지를 늘어지게 만들어 준다.
시비에 있어서는 6월에 인산과 칼리질 비료를 주로 시비하고 겨울에 깻묵, 골분 등을 시비하면 좋다.

 

 

4) 병충해

 

 

정원수로 한 두주 심었을 때는 별로 심하지 않으나 원래 병해충이 심한 화목에 속한다.
10년 이상된 노목이나 점질토에 심었을 때와 한해를 입었을 때 등 수세가 쇠약해지면 입고병이 발생한다. 나무껍질이 부어서 진이 나오며 나중에는 변색하여 움푹 패어 들어가며 검은 소립체가 튀어 나온다. 방제법은 줄기에 석회유를 바르거나 환부를 깍아 승홍수 1,000배로 씻고 콜탈을 발라 준다.
잎에 반점이 생겨 나중에 다갈색이 되며 구멍이 뚫어지는 천공병에는 싹트기 전에 석회유황합제를 뿌려준다.
새순.꽃.잎 등이 빨갛게 부었다가 나중에 잎이 일그러지며 흰 가루가 씌워 검게 되어 낙엽지는 축엽병은 음습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역시 석회유황합제를 뿌리면 된다.
7월부터 낙엽질 때까지 잎에 암갈색의 반점이 생기는 백분병이나 탄저병에는 타이젠을 뿌리며 가뭄이 심하면 진딧물의 발생도 심하므로 스미치온이나 디프테렉스를 뿌려 구제한다.
대개의 병해충에는 발생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현명한 방제법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번식

 

 

대개 접목으로 번식한다.
복숭아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여 3월에 접목한다. 대목은 1년생 묘가 좋으며 봄에는 절접으로 접목하고 8~9월에는 아접으로 접목한다. 접수는 싹트기 전에 잘라서 흙에 묻어 두고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