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수수꽃다리) 재배

 

 

생육환경 및 성질

 

생장이 빠르며 3~6m로 자란다. 겹꽃이 피는 품종은 홑겹보다 생육이 좋지 않다. 내한성은 강하나 건조에는 약하다. 양수이며 튼튼하고 전정이 되며 이식도 가능하다.
공해 및 병충해에도 강하다. 수분이 있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나 아무곳에서나 잘 자라는 식물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재배

 

1) 적지

 

 

해가 잘드는 곳을 좋아하며 그늘진 곳이나 통풍이 잘되지 않는 곳을 싫어한다. 토질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부식질이 많은 점질양토가 좋다. 저습지와 가벼운 흙은 좋지 않다. 더운 지방에서는 잎만 무성해지고 꽃이 잘 피지 않으며 수세가 쇠약해지기 쉽다.

 

 

2) 이식

 

 

이식 적기는 봄 싹트기 전이 좋다. 심는 구덩이는 크고 깊게 판 후 잘 썩은 퇴비와 부엽토를 충분히 넣고 그 위에 복합비료를 뿌린 후 흙을 덮고 심는다. 여름에 건조가 심할 때는 지표에 짚을 덮어 주고 관수를 잊지 않도록 한다.

 

 

3) 전정 및 시비

 

 

전정 : 꽃이 진 후와 이른 봄 싹트기 전에 밴가지, 엉킨가지, 말라죽은 가지 등을 전정한다. 꽃눈은 가지 끝에 생기므로 꽃눈을 자르지 않도록 주의 한다. 전정하지 않고 방임 상태로 기르면 큰 나무가 될 때 수관리 흐트러지기 쉽다.
접목한 묘목에는 때때로 대목으로 사용한 쥐똥나무와 대아가 나오기 쉬운데 이것은 발견하는 즉시 제거하여 준다.
시비 : 꽃을 잘 피게 하려고 매년 봄 싹트기 전에 뿌리 주위에 인산과 칼리질 비료를 과용하면 잎만 무성해지고 꽃이 잘 피지 않는다.

 

 

4) 병충해

 

 

잎에 흰가루가 씌우는 백분병과 반점이 생기는 반점병이 발생한다. 발생하면 타이젠을 뿌린다. 해충으로는 5~6월에 잎에 실을 감고 그 속에서 식해하는 모충에는 디프테렉스나 데나뽕을 뿌려 구제하며 줄기에 구멍을 뚫는 교절충에는 구멍에다 마라손을 스포이트로 주입하면 효과적이다. 이 밖에 솜벌레는 발생기에 유산 니코틴을 뿌려 구제한다.

 

번식

 

 

실생으로 번식할 수 있으나 개량종은 주로 접목으로 번식시킨다.
접목 : 봄 싹트기 전에 쥐똥나무의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여 접목한다. 접수는 지난해 자란 충실한 가지를 사용하여 절접의 요령으로 한다.
근삽 : 뿌리꽂이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뿌리를 10~20cm 길이로 잘라 수평으로 땅에 6cm 깊이로 묻어두면 부정아가 쉽게 싹튼다. 이렇게 하여 얻은 묘목은 3~5년이면 정식할 수 있다.
분주 : 땅에서 겹 줄기가 많이 나오므로 이것을 따서 심을 수도 있고 가지를 땅에 휘어 묻었다가 뿌리가 난 후에 따 내어 심을 수도 있다.
실생 : 가을에 씨를 따서 그늘에서 말렸다가 봄이 되면 밭에 흩어 뿌린다. 파종은 발아율이 좋으며 3년 후면 꽃을 피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