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목 재배

 

 

재배환경 및 성질

 

생장은 다소 빠른 편이며 높이가 10~20m씩 자란다. 전정은 되지 않으며 이식이 다소 어렵다. 한 가지 결점은 강풍에 약한 점이며 양수로서 개화까지는 심한 건습을 싫어하며 좀 가뭄이 계속된다던가 저지대에서 다소 장마가 계속된다면 잎은 누렇게 변하여 떨어져 생육이 몹시 쇠약해진다.

 

재배

 

1) 적지

 

 

해가 잘 들고 강풍이 닿지 않는 곳이 좋으며 묘목일 때는 그늘에서도 견딘다. 내한성이 약하므로 충청도 이북에서는 겨울에 방한을 해야 해를 입지 않는다. 토질은 표토가 깊고 비옥하며 보수력이 있는 다소 습한 사질양토나 양토가 적당하다.

 

 

2) 이식

 

 

이식은 매우 싫어한다. 그러나 잇ㄱ의 적기만 잘 맞추면 의외로 다소 큰 나무도 이식이 가능하다. 적기는 가을이나 초겨울, 이른 봄 같은 계절에는 절대로 하지 말고 새로 나온 가지의 생장이 정지되는 6~7월의 장마때 이식하면 활착 성공률이 매우 높다.
묘목은 잔뿌리가 많은 것을 골라야 한다. 심을 때는 분뜨기를 다소 크게 하며 심는 구덩이도 크게 파서 뿌리가 자유로이 뻗을 수 있도록 하고 밑거름으로 잘 썩은 퇴비, 우마분, 계분, 재 등을 충분히 넣고 흙을 20cm쯤 엎어 직접 뿌리에 비료가 닿지 않게 하여 심은 후 관수를 충분히 한다.

 

 

3) 시비 및 전정

 

 

시비는 밑거름을 충분히 넣은 후에는 비배할 필요는 없으나 역시 꽃을 잘 피우고자 한다면 꽃진 후 포기 주위를 얕게 파고 복합비료를 넣고 묻어 주면 좋다.
전성은 자연수형이 아름다워서 특별히 전정은 필요치 않으며 또한 전정을 매우 싫어한다. 바람받이에 심었을 때는 잎이 크고 무성한 만큼 태풍같은 강풍에는 넘어지기 쉬우나 이런 때는 잔 가지를 솎아주듯 전정하여 공기 유통이 잘 되게 한다. 단 전정은 창구가 쉽게 아물지 않으므로 굵은 가지를 잘랐을 때는 창구를 잘 드는 칼로 매끈히 잘라 석회액을 발라 둔다.

 

 

4) 병충해

 

 

잎의 양면 특히 표면에 회백색.황갈색의 반점이 생겼다가 나중에는 방사상으로 무늬져 표면이 갈색으로 부풀어 말라버리는 백조병이 발생한다. 이 병은 해를 잘 받지 못하는 그늘이나 바람이 잘 통하지 않을 때 발생하며 땅이 너무 습할 때와 나무가 쇠약해졌을 때도 발생하므로 이런 조건들을 개선하여 주며 발생이 심할 때는 동수를 보르도액을 2~3회 뿌려주면 된다.

 

번식

 

 

▶종자로도 번식되나 생장이 나쁘므로 대개는 접목으로 번식시킨다.
①접목: 목련이나 일본 목련 등의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여 절접이나 호접의 요령으로 접목한다. 접목묘는 생장이 빠르다. 3월, 6월경에 발근 촉진제를 사용하여 가지삽목을 하기도 하나 발근이 어려운 편이다.
②파종: 가을에 열매가 익어 빨간 씨가 달리면 이것을 따서 속의 씨(백색이다. 다른 목련류는 흑색)를 직파한다. 종자가 터져나올 무렵 채종하여 양지쪽에 3-4일 두면 가종피에서 종자가 나온다. 이때 가종피를 제거하고 곧 직파를 하면 다음해 봄 70-80% 발아한다. 종자는 건조를 극히 싫어하므로 파종한 후나 종자저장시 주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