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뿌리혹벌레 생태 및 방제

 

1. 기주범위 : 포도나무

2. 분포 :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3. 형태
   형태는 뿌리형과 날개형에 따라 다르다.

 가. 뿌리형 : 성충은 난형이고 암황색이며, 때로는 약간의 녹색을 띠는 것도 있다. 몸길이는 0.9~1.1mm이고, 넓이는 0.72~0.76mm이다. 알은 담황색이고 긴 타원형이며 광택이 있다. 애벌레는 알에서 깨어난 당시는 타원형이지만 제 2령 약충 이후에는 난원형이 된다. 몸 길이가 0.3mm 가량이고 늙은 애벌레는 0.7mm 가량이다.

 나. 날개형(잎에 피해를 주는 형태) : 성충은 난형이고 황색~황갈색이며, 뿌리형과는 다르게 가슴 및 배의 등면에 흑색의 융기가 있다. 몸길이는 0.9~1mm이고, 몸넓이는 0.66~0.72mm이다. 알은 뿌리형과 거의 같으나 약간 작다.

4. 피해증상
   약충과 성충 모두 포도의 뿌리와 잎에서 즙액을 빨아 먹으므로 생육이 떨어지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발라 죽는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프랑스에 침입하여 한 때 포도원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경우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12-1913년 부산지방에 침입 대발생하여 폐원에 이른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품종과 기후에 따라 잎 혹형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뿌리 혹형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중 뿌리 혹형의 피해가 심한데 이것은 뿌리의 발달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혹을 통하여 병균이 침입하여 뿌리를 부패시키므로 전체가 말라 죽는다. 땅속에서 가해하므로 모르는 동안 온 밭에 만연되므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지하부를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 발아가 고르지 못하다.
  ○ 수분부족으로 꽃이 과실의 일부에 밀착한다.
  ○ 전부 무핵과가 되거나 작은 과립이 생긴다.
  ○ 잎부터 갈변하여 낙엽된다.
  ○ 수세가 약화되어 생산력이 감퇴된다.
  ○ 한해와 냉해피해를 입기 쉽고 말라죽는 것이 많이 생긴다.

5. 발생생태
   발생생태는 매우 복잡하여 2가지 형태를 취한다.

 가. 제 1형 : 4월 말경 겨울나기 알에서 부화된 약충이 새잎으로 가서 날개를 만들며, 성숙한 다음에는 단위생식으로 다수의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약충의 일부는 뿌리로 이동하여 뿌리충이 되고, 단위생식에 의해 많은 알을 낳는다. 약충은 대부분 날개가 없는 암컷이 되어서 교미 후 알을 나무껍질 틈에다 낳는다.

 나. 제 2형 : 뿌리에서 겨울나기한 약충은 이듬해 봄에 제 1회 성충이 되며 단위생식에 의해 알을 낳고 6~9 세대를 되풀이한 다음 약충으로 겨울나기를 한다.

그림 1. 포도뿌리혹벌레

6. 방제
  ○ 묘목을 구입할 때 엄격한 검사를 한다.
  ○ 토양을 싸이론, 클로로피크린으로 훈증소독한다.
  ○ 저항성대목에 접목한 묘목을 심는다. 피해성목도 뿌리접하여 회복시킬 수 있다.

참 고 문 헌
 
농촌진흥청. 1988.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원색도감). 농업기술연구소.
백운하. 1991. 신고해충학. 6판. 향문사
metcalf,r. l et al. 1982. introduction to insect pest.
management, 2nd ed. a wiley. interscience publ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