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별 병해충 관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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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 풍 해
 
㈎ 피해특징

입목의 수간, 뿌리, 잎 등 각 부위에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크게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초두부 휘거나 부러짐
수 간 절단, 갈라짐(할열), 휨, 나이테 박리, 변재부 섬유 절단
뿌리 뽑힘, 뿌리 절단
가지 부러짐
탈락 혹은 변색
 
풍해 가운데 가장 많이 일어나는 피해는 뿌리 뽑힘에 따른 도복과 수간 절단이다. 도복과 수간 절단 피해는 수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낙엽송의 경우 도복 피해가 가장 많으며, 수간 절단 피해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에 반하여 소나무는 도복보다는 수간 절단 피해가 크다. 전나무, 가문비나무는 양자의 중간 정도이나 소나무에 가까운 피해 양상을 띄는 경우가 많다.

풍해는 폭풍에 의해 일어나며 돌발적으로 짧은 시간에 일어나게 되나, 개개 입목의 최종적 피해 형태는 순간적으로 발생한 작은 파괴가 누적된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즉 나무가 기울거나 휘어지는 피해는 도복이나 수간 절단 피해가 일어나는 도중의 형태이며, 나이테의 박리나 변재부 섬유 절단과 같은 것은 초기 피해 형태이다.

나이테 박리와 변재부 섬유 절단 피해는 풍해지의 잔존 입목에서 흔히 일어나게 되는데 외견상 피해가 없으므로 흔히 지나쳐 버리기 쉬운 피해이다. 그러나 나중에 수확하여 제재할 때 수간의 풍하 부위는 압축에 의한 파괴, 풍상 부위는 옆으로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이용시 큰 지장이 있는 경우가 많다.
 
㈏ 방제법

풍해 피해가 큰 곳의 잔존 입목은 피해가 없는 듯 보여도 수간에 상처를 입거나 뿌리와 토양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된다. 풍해 피해가 큰 경우, 피해목 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충해(蟲害)방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태풍이나 폭풍은 진로의 우측이 좌측보다 강하므로 가장 위험한 폭풍의 방향은 일반적으로 동남쪽에서 남서쪽 사이이다. 또한 과거 풍해가 있었던 곳은 앞으로도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입지이므로 기록이나 인근 주민의 기억을 청취할 필요가 있다.

풍해는 상당히 격렬한 재해로서 완전한 회피는 어려우나 위험 지구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풍력을 강하게 하는 육림법이 피해경감에 효율적이다.

내풍력이 강한 수형을 가진 품종 선발
소식 조림에 의해 수간과 뿌리 발달을 촉진
간벌은 약도로 실시하되 실시 회수를 늘림
과도한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숲 가장자리 나무(임연목)에 대해서는 가지치기를 실시하면 안됨
잡목 솎아베기와 간벌시 밀도를 고르게 실시
임내에 빈 공간이 없도록 할 것
풍해나 병충해로 생긴 임내의 공간에는 즉시 조림
노령임분은 가능한 한 조석 갱신
조림지 내에 내풍력이 큰 수종을 대상(帶狀) 혹은 군상(群狀)으로 식재하여 혼효림 조성


또는 주능선과 소능선 상에 보호수대를 조성하여 조림지를 에워싸거나, 소면적 구획 벌채에 의해 신식 조림지와 보잔임분을 교호로 배치하는 방법도 있다.
 
⑵ 수 해
 
㈎ 피해특징

호우, 융설 등에 의해 발생되는 산사태, 토석류(土石流)와 홍수에 의한 계안 붕괴 및 계안 침식에 의해 일어난다.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임목의 회수가 곤란하므로 산림 피해 가운데 가장 심한 피해이다.

매몰 입목이 토사에 의해 매몰되는 피해로서, 피해회복이나 피해목의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침수·수몰 입목이 장기간 침수되어 정상생육이 곤란해지는 피해로서, 유령목은 회복이 곤란하며 장령목은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생사여부를 단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특징이 있다.
유실 계안붕괴나 토석류에 의해 입목이 이동되어 유실되는 피해를 말하며, 유실된 임목의 회수나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도복 사면 토층의 붕괴나 활락에 의해 입목이 뽑히는 피해로서, 피해 장령목의 이용은 가능한 경우가 많다.
 
㈏ 방제법

수해를 저감시키기 위해서는 산사태나 홍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산사태 예방은 경사 30∼40도 지역에 심근성 수종으로서 많은 양의 뿌리를 가진 산림을 조성하며 택벌과 같은 비개벌 시업을 하여 장벌기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계안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안의 급사면에 대한 산각 고정이나 계간수로내기를 실시하여 계안 및 냇바닥 침식을 경감시켜야 한다.

토석류의 방지를 위해서는 붕괴발생 예방과 냇바닥에 불안정한 상태로 퇴적되어 있는 토사 및 자갈을 고정해야 한다. 또한 저사를 위한 대규모 댐도 필요하다.

홍수 방지를 위해서는 유역 산림의 홍수 방지 기능을 높여야 하므로 대면적 개벌을 피하고 심근성 수종으로 조림하고 복층림으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⑶ 설 해
 
㈎ 피해특징 다량의 적설에 의한 하중과 적설의 이동에 의한 압력 및 충격에 의해 임목이 휘거나 수간 절단, 뿌리가 뽑혀 도복되는 피해로서, 관설해(冠雪害)와 설압해(雪壓害)가 있다. 기계적인 피해는 우발적 기상재해로서 이를 예지하여 대책을 강구하기는 어려우나, 생리적 피해는 다설지대에서 항상 일어나므로 적지판정, 무육 등으로 대응할 수 있다. 관설해의 경우, 침엽수 인공제일림은 활엽수림에 비해 피해가 크고, 소경목은 휨 피해가 많으며 흉고직경 15㎝ 이상의 임목은 수간절단 피해가 많다. 수간절단 피해가 일어나는 부위는 수관하부가 가장 많고 초두부, 지제부 순으로 발생 빈도가 낮다. [입목 형상비 = 수고 / 흉고직경]이 90을 넘으면 피해 받을 위험이 크고, 70 이하인 경우는 위험도가 낮다.
 
㈏ 방제법

1) 관설해 (冠雪害)

수관이 작으며 가늘고 긴 입목에 발생하기 쉽다. 즉 간벌 시기를 놓친 일제림이 가장 위험하므로 형상비가 60∼70이 되도록 간벌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수관이 편의(偏倚)된 것이나 덩굴이 감겨 있는 나무는 관설해를 받기 쉽다.

2) 설압해 (雪壓害)

다설 지대의 유령목은 매년 적설기에 눈에 묻혀 휘어졌다가 눈이 녹으면 바로 세워져 생장하는 현상의 반복으로 지제부가 휘어지게 된다. 따라서 생장기에 곧게 자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무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뿌리가 잘 발달하고 아래가지가 많이 붙어 있는 묘목을 골라 식재하고, 밑풀깎기를 실시하여 피압에 의한 아래가지 고사를 방지해야 한다. 아래가지 발육이 왕성한 나무는 뿌리발달이 촉진되므로 설압에 견디는 원동력이 된다.
  

  본 난에 실린 자료는 임업연구원 홈페이지 "임업기술정보"에서 발췌한 것이며, 기타 관련사항들이나 세부적인 내용을 임업기술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