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별 병해충 관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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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병의 방제수단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병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지만 병이 이미 발생한 나무의 치료방법에는 침투성약제의 도포(塗布), 주입(注入) 또는 토양시비를 하여 뿌리로 흡수시키는 {내과적 치료법}과 병든 부분을 잘라내고 잘라낸 부분을 채워주는 {외과적 치료법}이 있다.
 
  ⑴ 내과적 치료법
 
  식물에서 인체의학과 비교하여 내과적 치료법의 효과가 낮은 원인은 순환계통(循環系統)이 없어서 약제의 수체내(樹體內) 이동이 어렵고 또 수체내에서의 분해도 빠르며, 토양에 살포하였을 경우에는 토양에 흡착되거나 분해되어 뿌리가 흡수하는 양이 적기 때문이다.

수목에서 내과요법이 처음으로 시도된 것은 Mokrzecki가 위황병(비기생성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나무에 구멍을 뚫고 황산제1철액과 분말을 주입하여 치료효과를 얻은 것이다. 그 후 여러 가지 화학약품으로 밤나무줄기마름병, 밤나무잉크병 등의 방제시험을 실시하였고, 한편으로는 싸이크로헥사마이드의 수간처리에 의한 잣나무털녹병, 낙엽송가지끝마름병 및 과수의 줄기마름병의 치유효과 등을 시험하였으나 실용화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항생물질의 출현으로 스트렙토마이신, 테라마이신, 페니실린 등에 의한 뿌리혹병, 과수의 화상병, 호도나무 갈색부패병 등 세균성질병의 예방치료효과를 보았고, 항생제나 침투성이 강한 약제를 발라서 과수의 부란병(腐爛病), 줄기마름병 등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파이토플라스마에 의한 대추나무와 오동나무 빗자루병은 옥시테트라싸이크린의 나무주사 효과가 양호하여 빗자루병의 치료에 널리 보급되어 사용하고 있다.
 
  ⑵ 외과적 치료법
 
  1) 외과치료의 의의 및 필요성

천연기념물, 지방기념물, 보호수, 노거수, 희귀수, 대형목 등이 각종 피해로 인하여 수세가 쇠약하거나 죽는 경우가 많다. 이들 거목은 역사성을 지니고 있고, 우리 선조로부터 내려온 귀중한 문화재라고도 할 수 있으며, 수목분류 및 수목육종 등의 식물유전학적 연구에도 절대 필요하고 휴식공간을 위한 환경조사와 국민정서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거목들이 최근 수세쇠약, 수간(樹幹)파괴, 고사 등의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피해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중 가장 많은 피해는 수간의 동공부패 확산과 이로 인하여 태풍, 강풍, 폭풍우에 넘어짐, 부러짐, 찢어짐, 가라짐 등의 피해가 있고 특히 최근에는 주택지 조성, 도로확장 등 각종 공사에 의한 토양환경의 변화로 수세가 쇠약하거나 고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피해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하여 외과수술, 뿌리수술, 지주설치, 쇠조임설치, 토양 입지조건 개선 등으로 각종 피해를 치료하여, 우리 후손에게 역사성을 지니고 있는 거목을 물려줌으로써 우리 고유의 역사성이 있는 아름다운 국토를 보존하여야 할 것이다. 수목은 생명체이므로 수십년, 수백년된 거목이 고사한 후에는 소생시킬 수 없으므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며 보호관리와 치료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특히 외상에 의한 피해가 많으므로 외과수술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2) 외과수술 방법

가) 뿌리외과 수술

뿌리노쇠로 인한 기능쇠약, 병충해로 인한 뿌리부패, 복토, 지표의 콘크리트포장이나 아스팔트 포장, 배수불량에 의한 뿌리부패, 오염물질의 침투로 인한 뿌리고사, 주위의 환경변화로 뿌리기능 저하 등 수목의 수세쇠약과 피해가 나타나거나 나타날 위험이 있을 때 빠른 시일내에 뿌리수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만약 그대로 방치하면 뿌리기능 쇠약으로 수목자체의 영양소모가 계속되어 차후에 뿌리수술을 하여도 재생능력이 떨어져 소생시키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자체 영양분의 소모이전에 뿌리수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흙 제거

흙은 일반적으로 인력으로 파내야 하나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최근에는 포크레인을 이용한다. 복토 또는 콘크리트포장이나 아스팔트포장이 되어 있을 경우에는 기존 표지가 나올 때까지 피복물을 제거한다. 기존표지가 나오면 삽으로 여러 곳을 조심성 있게 파면서 뿌리 상태를 조사한다. 이때 넓이는 가급적 수관하 전면적으로 시행함이 좋다.

뿌리 절단

죽은 뿌리, 쇠약한 뿌리, 상처가 심한 뿌리는 모두 제거하되 살아있는 부분에서 절단하여야 새로운 뿌리가 발생된다. 큰 나무에서 굵은 뿌리를 제거하고자 할 때에는 살아 있는 부분에서 환상박피(環狀剝皮) 또는 부분박피를 하여 뿌리의 지지효과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절단부위는 습기 또는 물기가 침투되지 않도록 발근촉진제를 첨가한 바세린을 발라주어 발근을 유도한다.

토양소독

토양속에는 각종 병원균, 부후균, 해충 등이 많으므로 토양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토양살충제는 보라톤, 아이아톤, 오드란, 마릭스 등 시중에 많이 있으므로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토양살균제는 최근 각종 규제로 살아있는 식물뿌리에 처리되는 약제는 거이 없는 상태이고 다만 캡탄분제, 지오판수화제, 치람수화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흙넣기

뿌리에 발근을 유도할 수 있는 조건을 주기 위하여 공기유통이 양호한 토양을 소독된 퇴비와 썩어 절단된 뿌리에 넣는다. 이 때 무기양료를 혼합하여 처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흙을 덮어주는 두께는 가급적 20㎝를 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⑤ 자갈, 유공관 설치

30㎝ 이상의 흙을 덮거나 주위환경이 뿌리발근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유공관을 설치하고 자갈로 복토하여 절단된 뿌리나 일반뿌리에 산소공급, 지표면의 토양온도를 쉽게 전달시켜 새로운 뿌리발근, 호흡작용, 흡수작용 등 생리작용을 돕는다. 유공관은 길이 1∼1.5m의 PVC 파이프를 사용하여 임의로 묻되 끝부분이 반드시 지상에 노출되도록 하고 파이프 주변에는 자갈로 채운다.

발근제 처리

뿌리발근을 촉진하는 식물발근제를 처리한다. 무기양료인 질산칼슘, 황산마그네슘, 제일인산칼륨, 염화철 등을 1,000배∼2,000배로 희석하여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⑦ 지상부의 수형조절

뿌리수술을 시행하였을 경우 세근의 손실을 많아 물과 무기양료의 공급이 부족하므로 지상부와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형이 파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쇠약지, 도장지, 수형에 불필요한 가지 등을 제거한다.

수간주사 및 엽면시비

뿌리절단으로 세근의 손실이 있으므로 인위적으로 수분과 무기양료를 공급하여 수세를 회복시켜야 한다. 수간주사는 5% 포도당에 질소,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유황, 철 등을 혼합하여 수간주사한다. 엽면시비는 0.5∼1%의 요소와 4종 복합비료를 500∼1,000배로 희석하여 살포한다.
 

  본 난에 실린 자료는 임업연구원 홈페이지 "임업기술정보"에서 발췌한 것이며, 기타 관련사항들이나 세부적인 내용을 임업기술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